항목 ID | GC041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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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鑛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춘진 |
제정 시기/일시 | 1417년 - 은광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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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418년 - 은 채굴 시작 |
비정 지역 | 은광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
성격 | 고지명 |
관련 문헌 | 『태종실록』 |
[정의]
조선 전기 서산에서 은을 캐냈던 광산.
[개설]
조선 전기에 조정에서 은광을 발굴하기 위해 특별히 서산 지역에 은장(銀匠)을 보내 은을 채굴하게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왕조실록』에는 1417년(태종 17) 해미현 호장(戶長) 김연(金鍊)이 지곡현(地谷縣)에 은돌[銀石]이 있다고 보고하자, 관가에서 이를 확인하고 파내어 납 1근 8냥을 녹여 정련하니 백은(白銀) 1전 3푼가량이 나왔다는 기록이 나온다. 당시 조선은 매년 명나라에 바치는 조공으로 은을 마련하는 데 분주했다. 해마다 은 700냥이 조공으로 나가야 했는데, 공조(工曹)에서는 부족한 은 채광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중이었다. 이런 이유로 1418년(태종 18)부터는 조정에서 은장을 많이 뽑아 기술을 익히게 한 뒤, 이들을 은광이 있는 서산으로 보내 채취하도록 하였다.
『태종실록(太宗實錄)』에는 특히 서산이 다른 지역과 달리 땅이 평평하고 나무가 무성하여 은을 제련하기 알맞은 지형을 가지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때 태종은 내자 주부(內資注簿) 김윤하(金允河)로 하여금 서산의 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명하였고, 은광을 발견한 김연에게는 역을 면제해 주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서산군 임내 지곡현은 현재 서산시 지곡면이다.
[관련 기록]
『태종실록』 권34, 태종 17년 11월 7일[무오년]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