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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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磻陽里 |
영어음역 | Bann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시 반계리(磻溪里)의 ‘반’자와 만양리(晩陽里)의 ‘양’자를 따서 반양리(磻陽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만양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만양니[晩陽里], 고현[磻溪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반계리의 한글 표현인 고현이란 명칭과 관련해 『호구총수』에 상고현리, 중고현리, 하고현리가 기록되어 있다. ‘고현’이란 명칭은 과거 이곳에 해미현 읍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형성 및 변천]
반양리는 조선 시대 해미현 동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만양리와 반계리가 반양리로 통합되어 서산군 지성면에 속하게 하였다. 1917년 지성면을 해미면으로 고치면서 해미면 반양리가 되었고,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에 통합되면서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동쪽에 북쪽의 오학산으로부터 남쪽으로 뻗어 내린 당산이 있어, 가옥과 경지는 주로 서편에 조성되어 있다. 당산 서편 산자락이 끝나는 부분에 가옥들이 밀집해 있고, 이를 경계로 산지 쪽에는 주로 밭이 발달해 있다. 마을 남쪽을 지나가는 국도 29호선을 경계로 전천리, 억대리와 경계를 맞대며 북서쪽으로 평야가 펼쳐지다 덕지천과 만나게 된다.
[현황]
반양리는 해미면의 중앙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07㎢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67세대에 414명(남자 199명, 여자 2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으뜸 마을인 구해미[반계]를 비롯하여 만양·윗말·아랫말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당산에는 백제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반양리 산성이 있고, 구해미[반계] 마을에는 조선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양리 미륵불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반양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