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815 |
---|---|
한자 | -白軒文科丙科及第敎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진갑 |
[정의]
1623년(인조 1) 5월 2일 진사(進士) 이경석(李景奭)[1595~1671]이 문과 병과(丙科)에 제5인으로 급제하였음을 증명하는 교지.
[개설]
교지란 조선시대 국왕이 신하나 백성들에게 관직, 품계, 자격, 시호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로서, 관료에게 관작·관직을 내리는 고신(告身), 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홍패(紅牌), 생원시 및 진사시 합격자에게 내리는 백패(白牌), 향리의 면역(免役)[신분이나 직책에 따라 부과되는 일정한 부역의 부담을 면함]을 인정하는 사패(賜牌), 죽은 신하에게 내리는 시호교지(諡號敎旨)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현재 이경석과 그의 부인, 그리고 후손인 이국형의 교지 등 모두 16점의 교지가 전해오며, 1995년 전주이씨 백헌상공파 종중에서 기증하여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여 2004년 3월 이경석고문서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제작 발급 경위]
「백헌 문과병과 급제교지」는 1623년(인조 1) 진사 이경석이 문과에 급제하고 받은 홍패이다. 『경국대전』에는 갑과 3인, 을과 5인, 병과 20인으로 선발 등위와 명수를 정하였는데, 이경석은 병과 20인 중에 5인에 든 것이다. 이경석은 1613년(광해군 5) 그의 나이 19세 때 진사시에 급제한 후, 10년만인 1623년(인조 1) 인조반정기에 문과에 응시하여 병과에 급제하였고, 곧 승문원(承文院) 부정학(副正學)에 부임하는 정치행보를 걷는다.
[형태]
「백헌 문과병과 급제교지」는 가로 70㎝, 세로87㎝의 필사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