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02 |
---|---|
한자 | 社稷公園 |
영어공식명칭 | Sajik Park |
이칭/별칭 | 신공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사동 1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24년 - 사직공원 조성 |
---|---|
최초 설립지 | 사직공원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사동 177] |
현 소재지 | 사직공원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사동 177] |
성격 | 공원 |
면적 | 85,610㎡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공원.
[개설]
사직공원은 광주광역시 도심의 광주천변에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다. 사직공원은 국가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하며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사직단이 있는 곳이었다.
[건립 경위]
사직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 일본 황태자의 결혼을 기념하여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인근에 먼저 만들어진 광주공원에 빗대어 ‘신공원’으로 명명하였다. 광복 후에 사직단이 있던 곳이라 하여 사직공원이라고 불렀다.
[변천]
사직공원의 총 면적은 85,610㎡의 규모로 1943년 조선시가지계획령 공원으로 지정하여 고시되었다. 이후 1990년 국토교통부의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를 통해 부수적인 시설물들이 들어섰다. 1960년대 말 동물원을 만들면서 헐렸다가, 1993년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그 이듬해인 1994년에는 광주향우회에 의해 1백년 만에 사직제가 부활하였다. 사직단을 중심에 두고 조성된 사직공원은 광주시민들의 휴식처로 밤낮없이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성]
사직공원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로 형성되어 어느 곳에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구 사동과 양림동 일대를 아우르며, 사직길, 서양길 등 샛길도 많아 잠시 길을 잃을 수도 있으나, 모든 길은 사직단으로 이어진다. 사직 3길을 따라가면 광주 관덕정을 만날 수 있고, 산책로 주변으로 이수복(李壽福), 김인후, 임제, 박상, 김덕령 등의 시비가 줄을 잇는다. 광주천변 쪽으로 눈을 돌리면 양파정이라는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 그 외에도 공원 안에는 광주문화콘텐츠진흥센터, 충혼탑, 광주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사직공원에는 1970~1980년대 광주지역의 명소 중 하나였던 사직동물원이 있었으나, 우치공원이 조성되면서 사직동물원은 1991년 우치공원으로 이전하였다. 당시 공원에는 수영장과 팔각정, 대관람차와 회전목마 등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지금은 수영장이 있던 곳엔 체육시설이 들어섰고 팔각정은 철거되었다. 팔각정이 있던 자리에 2015년 3층으로 만들어진 높이 34.7m의 전망타워가 건립되었다. 사직공원이 있는 양림산에는 사직도서관, 광주 관덕정, 양파정, 광주음악창작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매년 봄이면 도심 속 벚꽃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