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던 고은의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조선 중기 호남사림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고운(高雲)[1479~1530]의 무덤에서 출토된 옷과 유물들이다. 고운의 자는 언룡(彦龍), 호는 하천(霞川)이고,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조선시대의 문장가로 문과에 급제하여 형조좌랑과 의령현감을 지내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의 할아버지이며, 고운의 아버지는 고자검(高自儉), 어...
-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공북문 밖에 있었던 2층 누각. 공북(拱北)이라는 이름은 북쪽 도성에 있는 임금에 대한 충성의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지리적으로 한양 남쪽에 있는 군현의 성곽 북문이나 북쪽에 위치한 루(樓)에 ‘공북’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경우가 많다. 광주 공북루는 공북문 위에 설치한 문루가 아니라 북문 바깥 쪽에 별도로 건립한 누각이다. 공북루는 지방 관리가 사신을 접...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지네마을 광산노씨 노옥손의 분묘에서 출토된 명기류. 광산노씨분묘출토명기류는 1987년 광주광역시가 생용동 일대에 우치공원 용지를 조성하던 중, 선대의 분묘를 이장하면서 명기류 36점이 발견되었다. 광산노씨 노옥손(盧玉孫)의 묘는 북구 생용동의 지네골로 불리는 야산에 자리하고 있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전시 중이며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천주교회 사제관 광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회인 광주북동천주교회의 사제관으로 1935년[혹은 1937년 이라고도 함] 건립되었다. 2층 규모의 서양식 벽돌조 건축물로서 안정적인 외관을 지니고 있으며, 성당과 함께 근대기 종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괴양정(槐陽亭)은 문철환(文喆煥)과 당시 죽파재(竹坡齋) 훈장이었던 조카 문기엽(文基燁), 문인환(文仁煥) 등이 세웠으며, 상량문에 1891년(고종 28)에 건립되었다고 명기되어 있다. 괴양정은 남평문씨(南平文氏) 신제공파(愼齊公派)의 휴식처 및 강학 장소로 이용되었고, 누정 이름의 괴양은 정자 바로 앞에 늙은 괴목이 있어서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균산정(筠山亭)은 학자였던 문인환(文仁煥)이 아버지 문용현(文龍鉉)의 뜻을 받들어 1921년에 건립하였다....
-
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김덕령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1974년 김덕령(金德齡)[1567~1596] 장군의 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400년 전의 의복들이다. 출토된 유물은 철릭 2점과 장옷 1점, 과두 3점, 그리고 저고리 1점과 사폭바지 1점 등, 모두 8점이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김용학가옥은 1917~1934년까지 하은(荷隱) 김희수(金喜洙)[1861~1934]와 김희수의 아들 소하(小荷) 김용학(金容鶴)[1909~1987]이 대를 이어 살림집과 원림을 조성하여 여러 문인과 함께 교유한 곳이다.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
광주광역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보호하는 남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향토 의례 음식 기능 보유 장인. 남도의례음식장(南道儀禮飮食匠)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의례 음식은 사람의 일생에서 거치는 각종 통과의례마다 특성에 맞는 음식들이 정해지고 여성들을 중심으로 전승 보급되었다. 이러한 지역적 특징에 기반하여 지정된 것이 남도의례음식장이다. 남도의례음식장은 대표...
-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일대의 지형에 대한 풍수 해석. 망월동(望月洞)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현재 망월동 시립묘지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모룡대(慕龍臺)는 1934년 노종구(盧種九)가 아버지 노훈규(盧勛奎)의 유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건물로 충(忠)과 효(孝)를 함께 하기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2009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
광주광역시의 진산(鎭山)인 무등산에 대한 풍수 해석. 무등산 풍수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전라남도의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의 자연지리를 음양오행설로 풀이한 해석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대한 풍수 해석. 문흥동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노고지리산에서 도동고개를 거쳐 매봉[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남쪽 자드락에 자리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양지마을에 대한 풍수 해석. 양지마을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마을로 형세가 뱀 모양을 닮았다고 전한다....
-
광주광역시 충효동 요지 생산품으로 추정되는 '전라도'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진 분청사기 항아리.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로 어깨 부분에는 변형된 연화문, 몸체에는 주 장식 요소인 모란문, 몸체 상단에는 전라도라 추정되는 글자를 조화 기법으로 새겼다. 전반적으로 날씬한 모습의 도자기 형태, 살짝 외반된 구연, 직립한 목, 어깨 부분에서 팽창하여 최대폭을 이룬 모습 등이 이 분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삼괴정(三愧亭)은 문병일(文炳日)이 아버지 문유식(文愉植)의 뜻을 기리고자 1900년에 건립하였고, 아버지 문유식의 호를 따 삼괴정이라 명명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삼호정(三湖亭)은 정수충(鄭守忠)이 휴식처로 이용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용전동 일대 지형에 대한 풍수 해석. 생용동(生龍洞)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풍수지리학상 용머리에 자리한다. 학자가 많이 나는 동네의 형국을 취하고 있다고 전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관할 청풍동에 있는 등촌마을에 대한 풍수 해석.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靑風洞)에 있는 마을로 생기(生氣)를 머금은 용맥(龍脈)이 지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누정. 소해정은 소해(蘇海) 노종룡(盧種龍)[1856~1940]이 1930년에 유락 휴식을 위하여 세운 누정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전통 가옥. 송해당(松海堂)은 1860년대에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일곡부락에 옛 농가 형태로 지어졌다....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수곡마을에 대한 풍수 해석. 수곡마을은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에 있는 마을로 산세가 젓가락을 닮아 ‘젓가락 형국’이라고 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복룡마을에 대한 풍수 해석. 복룡마을은 영산강 극락강변에 있는 마을로 용이 극락강 앞에 엎드리고 있는 형국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있던 십신사지 석불과 석비에 대한 풍수 해석.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의 십신사지[구 광주농업고등학교 자리]에 있던 석불과 석비에 관한 풍수이다. 유림수와 더불어 광주지킴이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김용학가옥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연파정(蓮坡亭)은 김용학(金容鶴)의 할아버지 김영덕(金永德)을 기리기 위해 김용학의 아버지인 김희수(金喜洙)가 1918년에 건립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태봉산에 있었던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오산정(鰲山亭)은 개항기 때 진사(進士) 문상헌(文象憲)에 의해 지어졌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위해 태봉산 일대의 천변 구릉에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 문상헌이 누정(樓亭)을 노래한 시에 전해져서 오산정 건립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정자. 우산정사(牛山精舍)는 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의 향리(鄕吏) 행주기씨(幸州奇氏) 기정륜(奇梃崙)이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건립하였다. 우산정사가 건립된 정확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송시열(宋時烈)이 액호(額號)를 써 주었다고 전하고 있어 대략적인 건립 시기를 추측할 수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대한 풍수 해석. 운암동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북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누런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세라고 전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정자. 원풍정은 1817년부터 초당으로 있던 것을 1912년에 농암(聾岩) 노재규(盧在奎)[1836~1920]가 건립하였으며, 1913년 풍수해로 무너진 것을 다시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노재규는 을사조약 체결 후에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워지면서 스승인 연재 송병선이 자결하고 최익현이 대마도 유배 후 순절하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일곡...
-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유동·임동·신안동 장성가도에 1960년대까지 있던 유림수에 대한 풍수 해석. 유림수(柳林藪)는 옛날 광주읍성에서 경양역으로 통하는 경양방죽 둑과 지금의 임동에서 유동, 금남로, 남동, 화순으로 통하는 도로의 양편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수구막이 및 방비수림 역할을 한 숲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읍취정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挹翠) 이방필(李邦弼)[?~159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오치동 구릉 위에 반송(盤松)이 있어 ‘읍취’라 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록은 노사 기정진의 『읍취정기(挹翠亭記)』에 기록되어 있다. 내용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정명을 지었고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 이방필을 기리며 169...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북구 청풍동 경계에 있는 장원봉에 대한 풍수 해석. 장원봉은 무등산의 북쪽 지맥으로 무등산 정상에 비하여 뾰족한 산 모양을 하고 있다.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고, 고을 사람 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
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장흥임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 장흥임씨는 충장공 김덕령장군의 동생 김덕보(金德普)의 자부(子婦)이다. 장흥임씨의 남편은 김거(金璩), 자는 휴서(休瑞), 1553년생이다. 1615년 진사가 되었으나 백부 김덕홍이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전사하고 이어 백부 김덕령이 임진왜란 때 무공을 세우고도 오히려 참소되어 억울하게 죽자 충격을 받아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초당. 죽파재(竹坡齋)는 조선 후기 문용현(文龍鉉)이 건립하고 강학 활동을 펼친 곳으로 남평문씨(南平文氏) 문중의 소유이다. 문용현은 5대조 문필상(文弼尙)이 '수헌(水軒)'이라는 초당을 지어 학문을 연마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가르쳤던 뜻을 이어 죽파재를 지었다. 문용현은 기정진(奇正鎭)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여 글로 이름을 떨쳤...
-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있었던 태봉산에 대한 풍수 해석. 태봉산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원에 있던 작은 야산[똑뫼]으로 용의 ‘여의주’ 또는 조산비보(造山裨補)로 인식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헐려 흔적이 없다....
-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던 조선시대의 정자. 파취정은 약포(藥圃) 정오도(鄭吾道)[1647~1736]가 오치 서동 계산(溪山)에 건립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풍암정은 풍암(楓岩) 김덕보(金德譜)[1571~1627]가 두 형을 기리며 지은 정자이다. 김덕보는 큰형 김덕홍(金德弘)과 작은형 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사망하자, 세상을 등지고 향리에 가까운 원효계곡에 정자를 짓고 은둔하였다. 풍암정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임진왜란 이후 김덕령의 죽음을 기리고자 만들었...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하은정(荷隱亭)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김용학(金容鶴)이 아버지 김희수(金喜洙)를 기리며 건립한 영당(影堂)의 역할을 하는 정자이다. 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하백마을 일대의 부호였던 김희수가 조성하기 시작한 김용학가옥(金容鶴家屋)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다. 김희수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고광선(高光善)의 문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