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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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岡洞 |
영어음역 | Yongg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설,증보:김은화 |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용강동은 용이 길게 누워 있는 강릉의 지세 가운데 용의 머리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변천]
용강동은 원래 강릉군 북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북성내리와 후임당리 일부가 ‘용강정’으로 병합되어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으로 바뀌었고, 1931년 다시 강릉읍으로 바뀌었다.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 때 정(町)을 동(洞)으로 고쳤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성덕면(城德面), 경포면(鏡浦面)을 병합하여 시로 승격됨에 따라 강릉시 임당동 관할의 용강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으로 신설된 중앙동 관할로 바뀌었다.
[위치와 교통]
용강동 지역은 예전에 강릉 읍성의 북문이 있던 곳으로 7번 국도가 지나간다. 7번 국도의 동쪽은 임당동, 서쪽은 홍제동, 남쪽은 명주동, 북쪽은 교동과 접해 있다.
[현황]
용강동에는 용마가 나온 우물인 용호정과 용의 뒤에 해당되는 용후가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제51호인 임영관 삼문, 사적 제388호인 임영관지가 있다. 2000년대 초에 강릉 전통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옛 관아지 복원 사업으로 2006년 10월 2일 1차로 임영관지 복원 사업이 완료되었고, 2012년 2차 복원 사업이 완료되어 사적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 지정명칭이 ‘강릉 임영관’으로 변경된 이후, 현재 지정구역 내에는 객사를 비롯하여 지방관의 집무처인 동헌(東軒)과 아문의 운금루 등이 복원되어 있으며, 관청 건물인 칠사당[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객사 영역을 지칭하는 ‘강릉 임영관’의 지정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강릉이 고려 말~조선시대 대부분의 기간 동안 ‘강릉대도호부’로 명명된 점과 ‘관아’가 객사, 동헌 등 읍치 공간을 아우르는 점 등을 고려하여 '강릉대도호부 관아'로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 강릉대도호부 관아에 있던 강릉우체국을 이전하고 객사와 동현과 아문의 운루가 연결되어 관아로서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