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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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sukdengi Village |
이칭/별칭 | 쑥두룩,숙당(肅堂)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쑥뎅이[肅堂]는 용강동 강릉서부시장 북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이 언덕에 쑥이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변천]
쑥뎅이는 고려 충숙왕의 사위 최문한이 타고 다니던 말이 용으로 승천하기 위해 용지[포남동 소재]에서 나와 이곳[숙뎅이]에 와서 쑥을 먹고 취해서 비틀거리며 숨을 발락거리며 발락고개[홍제동 소재]를 넘어 비름들에 가서 비름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고 코풀재[교동]에 가서 코를 풀고, 북바위에 가서 꼬리로 북을 치고, 죽일[유천동]에 가서 죽으니, 뫼뒤[교동]에다 뫼를 썼다고 한다.
[자연환경]
쑥뎅이는 옛 강릉대도호부 읍성 북쪽으로 북문이 있던 언덕이다.
[위치와 교통]
쑥뎅이에서 동쪽으로 가면 임당동이 되고, 서쪽으로 가면 골말[홍제동]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강릉읍성이 되고, 북쪽으로 가면 갈마동[교동]이 된다.
[현황]
쑥뎅이는 고려 27대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이 자신의 장인[충숙왕]을 그리며 숙당[肅堂]이라는 사당을 짓고 영정을 모시고 기일에 제사를 지냈는데, 조선시대에 와서 철거되었다고 한다. 쑥뎅이 일대는 용강동 서부시장과 주택 지역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