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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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bandaji chest |
이칭/별칭 | 앞다지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춘근 |
[정의]
정면의 반쪽만을 젖혀 열도록 두꺼운 궤(櫃) 모양으로 만든 가구.
[개설]
반닫이는 지방에 따라 특성을 살린 여러 형태가 있는데 특히 강화 반닫이는 세공이 뛰어나고 무쇠와 놋쇠를 재료로 한 금구장식이 뛰어나 가장 상품으로 꼽힌다.
[만드는 법]
반닫이는 상단 중앙부에 뻗침쇠가 ‘ㄱ’자 모양으로 내려와서 제비추리 모양과 비슷한 자물쇠 앞바탕에 걸리게 되어 있으며 물고기 모양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구조는 두꺼운 통판의 천판과 측널을 잇고 있으며 천판과 뒷널, 천판과 옆널의 짜임은 맞짜임형식이고, 옆널과 앞널, 옆널과 뒷널의 짜임새는 사개물림(네 갈래로 오려내고 맞추는 기법)의 우리 나라 특유의 결구법을 쓰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장이나 농을 구비하지 못하는 서민 가정에서는 필수 가구였으며 서민 혼수의 기본 품목이었다.
[용도]
책, 두루마리, 의복, 제기 따위를 넣어 두는 데 사용한다. 또 반닫이 위에 이불을 얹거나 가정용구를 올려놓기도 한다.
[현황]
관동대학교 박물관에는 조선시대의 유물 11점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