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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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松里-長丞祭 |
영어의미역 | The Offering to the Sentinel Posts of Omi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남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에서 매년 음력 보름에 장승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마송리 오미의 돌장승들은 원래 마을의 서쪽과 남쪽, 북쪽에 각각 서 있었으나 충북선 복선철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마을 앞 하천가 제방둑으로 옮겨 놓았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송리 오미 장승제에서 제사를 올리는 돌장승은 모두 3호로, 그 중에 장승 1호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관음보살형 미륵 장승으로 길쭉한 얼굴을 하고 있다. 높이는 240㎝이다. 장승 2호는 문관석 형태의 미륵형 장승으로, 장승 1기보다 조금 큰 260㎝이다. 몸체에는 ‘정계대장군(靜界大將軍)’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장승 3호는 얼굴 조각이 없이 선돌 형태의 모습이다. 가운데에 ‘정계대장군(靜界大將軍군)’이라는 명문이 있고, 왼쪽에 ‘신묘년정월일(辛卯年正月日)’이라는 명문이 있다
[절차]
마송리 오미 장승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 오전 10시경에 지낸다. 제의는 각 장승마다 한 명의 헌관과 두 명의 집사가 맡아서 진행하는데, 3기의 장승에서 동시에 올린다. 제사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현황]
원남면 마송리 오미에서는 지금도 일 년에 한 번 돌장승을 위해 제사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