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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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陰城- |
영어의미역 | Eumseong Appl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식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음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과거에는 음성 사과로 불렀으나 요즘에는 음성군의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음성 다올찬사과라 부르고 있다. 음성 다올찬사과는 ‘속이 알차고 단단한 음성 지역 사과’란 의미를 갖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오래전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했지만 최근에는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사과나무의 도입은 1884년경부터 이루어졌는데, 당시 외국 선교사들이 각 지방에 몇 그루씩 들여와 식재했으며, 처음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관상을 목적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이후 1901년 윤병수가 미국 선교사를 통해 다량의 사과 묘목을 들여와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만들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작이다.
1906년 8월에는 서울 뚝섬에 12㏊ 규모의 농상공부(農商工部) 산하 원예모범장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각종 과수의 개량 품종을 도입해 품종 비교 재배 시험 등을 실시했다. 전국의 사과 생산량은 1996년 현재 국내 전체 과수 재배 면적의 25%, 전체 과실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이 중 경상북도에서 약 66%가 재배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인 사과 주산지는 예산, 충주, 음성, 대구 등지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약 1,000종에 이르지만 국내에서는 1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과거에는 국광, 홍옥, 축, 왜선 등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점차 인도, 딜리셔스, 골든딜리셔스 등으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후지, 스가루 등의 신품종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사과의 품종은 수확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는데, 조생종으로 미광과 조홍 등이 있으며, 중생종으로는 스가루, 모리스딜리셔스, 스타킹딜리셔스, 세계일, 조나골드, 홍옥 등이 있다. 만생종으로는 후지, 육오, 혜 등이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사과나무의 정식은 보통 묘목장에서 18개월 정도 자란 어린 나무에 접붙이기를 한 다음 1~2년 뒤에 과수원에 옮겨 심는다. 사과가 열리기까지는 6~8년이 걸리는데 그 전까지는 잡초 등 경쟁 식물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관리하면 된다. 그러나 가지치기 작업을 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처음 5년 동안은 주요 뼈대를 이루는 가지들이 나무 몸통을 따라 잘 분포하도록 전지 등의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다 자란 나무는 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힘써야 하며, 개화기 이후에는 필요 없는 어린 열매를 솎아내 주어야 보다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늦여름에 익는 사과는 대개 저장성이 떨어지지만 늦가을에 익는 종류는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저장성을 높이려면 열매가 어는 점보다 온도를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저온 저장고가 보급돼 많은 양을 장기간 저장했다 판매하고 있다.
음성 가섭산 자락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음성 다올찬사과는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반면 과즙이 많아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장성이 강해 수출용으로 생산되며 국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황]
현재 음성군 내 사과 재배 면적은 거의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2009년말 현재 음성 지역에서는 총 재배 면적 275.0㏊에 3,411m/T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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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 사과 재배 면적 및 생산량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