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비고』 「성주 부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221
한자 東輿備攷星州部分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연표보기 - 『동여비고』 보물로 지정
현 소장처 국립제주박물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건입동 261]
성격 고지도
관리자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성주목의 고지명을 확인할 수 있는 17세기 초에 제작한 역사 지도이며 도별 지도.

[형태 및 구성]

『동여비고(東輿備攷)』는 1책 57장의 채색 필사본으로 가로는 37~33㎝, 세로는 42~68㎝로 이루어져 있다. 32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수록한 지도첩이다. 앞 부분은 역사 지도이고, 그 뒤에 도성도(都城圖)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으며,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도별 총도 다음에 각 군현별 지도가 남부, 중부, 북부 등으로 나누어 각 군현별로 중요한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특징]

『동여비고』는 17세기 초에 제작한 자세한 지도책으로, 현전하는 예가 드물고 제작 기술이 뛰어나며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 성주목의 경우, 1640년 팔거현에 칠곡도호부를 설치하였고, 1685년 이래 화원현이 대구부 관할이 되었지만 지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전라도의 경우 1600년 장성현에 폐합된 진원현이 표시되어 있다.

「신라 입국 강역 총도(新羅立國彊域摠圖)」에는 벽진가야국·팔거(八居)·일리(一利)·화원(花园)·가야산이 보이는데, 벽진가야국에는 신라에게 멸망하여 본피군(本彼郡)이 설치된 사실을 기재하였고 팔거·화원·일리에는 지금 성주에 속한다는 금성(今星)을 표시하였다. 「고려 영남 영동 산남 등도 합위 경상도도(高麗嶺南嶺東山南等道合爲慶尙道圖)」에는 경산부[대주도단]·도산(都山)·팔거(八莒)·가리·화원과 인현산·독용산·비지산·조곡산·옥산·소양강·이천·동안진을 표시하였다.

「경상도 좌우 주군 총도(慶尙道左右州郡摠圖)」에는 인현산과 가야산이 표시되어 있으며, 성주의 테두리 동쪽에는 금오산과 우(右)라고 표시하였는데, 낙동강 동쪽의 인동·대구와 달리 성주목이 현풍현과 함께 경상우도에 속한다는 사실을 표시하였다. 「경상도 좌우 주군 총도」 1면에 이어 군현 세부도는 북부 15처, 중부 19처, 남부 19처, 남해안 15처의 군현으로 모두 11면이 이어진다. 「경상도 중부 19개 군현도」의 성주목 관련 내용을 보면, 관아·누정·속현·역의 위치와 읍치나 속현 읍치까지의 거리를 표시하였으며, 이후에 제작한 지도들과 달리, 동정지(東亭池) 등 저수지를 상세히 표시하였으며, 다수의 사찰은 보이나 서원은 보이지 않는다. 군현 세부도에는 팔거현과 가산산성을 표시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동여비고』 「성주 부분」 은 신라, 고려, 조선 등 성주 지역의 각 시대별 변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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