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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144
한자 -家屋
영어공식명칭 House of Gang Sincheol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마수1길 30[마수리 429]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곽명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00년 전후 - 강신철 가옥 건립
현 소재지 강신철 가옥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마수1길 30[마수리 429]지도보기
성격 전통 가옥
양식 초가 토담|우진각 골슬레이트
정면 칸수 2칸[안채]|3칸 반[아래채]
측면 칸수 1칸[안채]|1칸[아래채]
소유자 강금석(姜今錫)
관리자 강금석(姜今錫)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마수리에 있는 근대 전통 가옥.

[위치]

강신철 가옥은 성주군 가천면 마수1길 30[마수리 429번지]에 있다. 성주군 가천면 동원리에서 신계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마수(馬首) 동네로 0.3㎞ 정도 가면 마수리 마을 회관이 나온다. 마수리 마을 회관 뒤쪽에 마수 마을 입향조인 진주인(晋州人) 회산(晦山) 강문환(姜文煥)[1745~?]을 추모해 후손들이 세운 고양재(高陽齋)가 있고, 고양재 옆에 강신철 가옥이 있다.

[변천]

강신철 가옥은 1900년 전후에 건립하였다. 건립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주인의 진술에 의하면 100여 년이 넘었다고 한다. 토석과 목재를 이용하여 초가 양식으로 지었는데, 새마을 운동을 거치면서 골슬레이트로 바꿨다.

[형태]

안채와 아래채를 ‘ㄱ’ 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아래채 우측에는 헛간채, 입구에는 변소칸이 놓여 있다. 안채는 근래에 보기 드문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초가 토담집으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아래채는 정면 3칸 반, 측면 1칸 규모의 우진각 골슬레이트집이다. 안채 평면은 안방 1칸, 부엌 1칸의 원초적인 모습인데, 칸살은 안방이 3.66m[12척], 부엌이 3.33m[11척]로 안방이 조금 크다. 자연석 기단 위에 전면에만 막기둥을 세워 벽체를 구성하였는데, 전면의 부엌과 안방 사이에 있는 초석(礎石)은 원형 주좌가 있어 주목된다. 가옥에서 유일한 원형 초석인데 사찰 초석으로 추정된다. 동일한 초석이 뒷집[성주군 가천면 마수리 392번지]에도 한 점 있다. 정지 앞에는 장독대가 있고, 안방 앞에는 뜰마루를 놓아 출입하게 하였다. 부엌의 우측면은 개방된 것을 슬레이트로 대강 막음하였고, 전면에는 고식의 둔테에 쌍여닫이 띳장 널문을 달아 이용하고 있다. 현재 초가지붕은 비가 새 보온 덮개와 차양막으로 덮어 놓은 상태이다. 아래채는 2칸 온돌방에 헛간 1칸이 연접되어 있고, 온돌방 좌단부에는 반 칸 규모의 뒤주가 마련되어 있다. 집을 드나드는 사립문은 서북쪽으로 나 있다.

[현황]

강신철 가옥의 소유주는 강금석(姜今錫)이며, 현재 거주하는 사람이 없어 허물어져 가고 있다. 누수를 막기 위해 오래전부터 부직포와 차양막 등으로 지붕을 덮어 놓았으며, 아래채는 한쪽이 무너지고 있다. 마당 동쪽 끝에는 채소를 심어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강신철 가옥성주군 가천면 마수리 마을 회관 뒤편에 대지를 평탄하게 조성하여 동향으로 지은 건물로, 당시의 서민 주거용 건축물의 전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지형을 적절하게 이용한 전통 서민 가옥으로서 초가 토담집의 원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사찰의 초석으로 추정되는 원형 주초를 사용한 점이 특이하다.

[참고문헌]
  • 『문화유적분포지도』 -성주군(성주군·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 2000)
  • 인터뷰(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마수리 마을주민,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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