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광산리에 있는 금수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금수면은 성주군의 서부 지역에 자리한다. 서남쪽에는 독용산[955m]과 도장골산[520m], 신흥 뒷산[503m], 형제봉[1,022m], 북쪽에는 염속산[870m]이 서 있고, 이들 산곡을 따라 대가천이 흘러내린다. 1987년 착공한 성주댐은 대가천의 선바위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하고 있다.

[설립 목적]

금수면 행정복지센터는 가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금수면 일대 지역은 고려 시대에 금물방(今勿防)에 속하였다. 1845년(헌종 11) 성주목사 김횡(金鑅)[1784~1847]이 군 지명을 대대적으로 개명하면서 금수방으로 고쳤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증산면의 고뱅이와 가천면의 상은, 대가면의 명천동이 금수면에 편입되었다. 1994년 4월 성주댐 공사로 수몰된 1개 리를 폐지하여 지금과 같은 7개 법정리 체제가 되었다.

금수면은 1895년 면으로 출범한 이후 관할 행정 기관으로 금수면 사무소를 두었다. 2007년 금수면 주민센터로 변경하였고, 2016년 금수면 행정복지센터로 다시 바꾸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20년 금수면 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군정의 주요 시책 홍보 및 지역 여론 수렴 활동을 하였다. 둘째, 복지적 측면에서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설계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방문 상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 지원을 연계하였다. 셋째,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각각 서예 교실, 노래 교실, 환경 교실을 운영하였다. 넷째, 재난·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재해 위험 지구를 사전에 파악하고, 주민들과 재해 예방 체계를 확립하였다.

[현황]

금수면 행정복지센터가 관할하는 면적은 74.74㎢로, 성주군 전체 면적의 12.0%를 차지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772가구, 1,196명[남 627명, 여 569명]이다. 가구당 인구는 1.55명이다. 금수면은 성주군의 10개 읍·면 가운데서 인구 및 가구 수가 가장 적은 곳이다. 행정 구역은 7개 법정리, 13개 행정리, 41개 자연 마을, 37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수면에는 성주군 내 다른 지역과는 달리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 기관이 하나도 없다. 주된 산업은 농업으로 주곡과 특용 작물인 참깨, 들깨 및 참외를 많이 재배하며, 과수와 잎담배 재배 및 양봉, 축산업도 많이 이루어진다.

금수면 행정복지센터의 조직은 면장 산하에 부면장 1명, 총무 담당·맞춤형 복지 담당·산업 안전 담당의 3개 담당 체제로 되어 있다. 총무 담당에 6명, 맞춤형 복지 담당에 3명, 산업 안전 담당에 4명이 근무하고 있다. 면장은 5급[사무관]으로 임명하고 있고, 부면장은 6급, 각 담당의 장도 6급이 맡고 있다. 금수면 행정복지센터의 직원 정원은 14명이다.

[의의와 평가]

금수면은 성주군 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으로, 대부분의 농촌 지역이 그렇듯 고령층 중심의 인구 분포를 보이고 있어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주민 복지를 신장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