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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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大里古墳群 |
영어음역 | Bongdae-ri Gobungo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Bongdae-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이민석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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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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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은 아영면 봉대리 봉대마을에서 서북쪽으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 굴다리를 지나 나오는 봉대제의 서쪽 야산 능선에 위치한다. 유적은 광주 대구 고속 도로에 의해 두 구역으로 구분되나 본래는 한 능선에 위치해 있었다.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8기 정도의 고분이 확인되었으며, 수 점의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미 30여 년 전에 도굴꾼들에 의한 도굴이 있었으며, 민묘를 조성하면서 토기와 자기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고 한다.
고분의 남아 있는 봉분의 크기는 장축 8~9m, 높이 1.7m 정도이다. 이 고분은 능선을 깎아 밭으로 사용중인 곳에서 노출된 고분의 부재로 사용되었던 석재로 볼 때, 할석으로 벽석을 축조한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파괴된 고분 주위에서 물결무늬가 시문된 토기편 등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에 의하여 능선, 즉 고분군의 중앙 부분이 잘려나갔다. 남아 있는 지역도 밭 경작과 민묘 조성으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훼손되거나 도굴되었다. 남아 있는 고분에 대한 수습 조사가 필요하다.
봉대리 고분군은 고분의 구조와 출토 유물을 통해 볼 때, 가야계의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의 주변 지역에서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유적들과 함께 봉대리 고분군은 이 지역의 고대 문화 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