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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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馬戱 |
영어음역 | Yongmahui |
영어의미역 | Dragon Horse Pla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창민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섣달 그믐이나 정초에 악귀를 쫓아 재앙을 막고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기 위하여 행하던 놀이.
용마희란 이름은 남원의 옛 이름이 용성(龍城)인데서 유래하였다.
남원시에서는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주민을 남과 북으로 나누고 각각 용을 만들었다. 두 편은 각각 용마를 오색으로 칠한 뒤 외바퀴 수레에 실어 거리로 나온다. 거리에서는 여러 가지 놀이로 대결하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
북쪽의 용은 청룡, 남쪽의 용은 황룡으로서 장정들이 얼굴에 탈을 쓰고 공격 부대를 편성하여 상대방 용을 잡아 무너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가름하였다. 이 싸움에서 남쪽이 이기면 그해 농사에 풍년이 들고 북쪽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