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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193
영어음역 Daljip Taeugi
영어의미역 Moonhouse Burni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창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시기 정월 대보름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정월 대보름에 짚으로 집을 짓고 달이 뜨면 그것을 태우던 놀이.

[놀이도구 및 장소]

정월 보름 오후에는 청년과 장년들이 짚과 소나무 가지 그리고 나무 가지 등을 준비하고 달이 잘 보이는 곳에 달집을 지었다. 달집은 가능하면 크게 지었으며 달이 뜨는 방향을 향하여 문을 만들어 두어 달빛이 직접 달집 안으로 비췰 수 있도록 하였다. 남원에서는 달집을 ‘망월이’ 또는 ‘만올이’라고도 하였다.

[놀이방법]

달이 뜰 때까지 농악을 치면서 놀다가 달이 뜨면 마을에서 가장 복이 많고 나이도 많은 어른이 달집을 향하여 절을 한 뒤 달집에 불을 붙인다. 주변에 모인 마을 사람들은 달집을 향하여 자기의 소원을 빌기도 하고 백지에 생년월일을 적어 소지를 올리기도 하고 저고리나 동전 자락을 불이 타는 달집에 던지기도 하였다.

연을 날리던 아이들은 연을 달집 위에 매달아 두었다가 달집태우기와 함께 연을 날려 보내기도 하였다. 불이 어느 정도 잦아지면 부녀자들은 잔불에 콩을 볶아 나누어 먹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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