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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186
영어음역 Ganggang sulla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창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놀이
노는시기 추석을 전후한 가을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부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이루어 빙글빙글 돌면서 노는 놀이.

[개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오후 늦게나 달 밝은 저녁에 부녀자와 아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돌면서 노는 놀이다. 처음에는 노동요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민속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마을에서 하던 놀이였으나 요즘은 하는 마을이 거의 없어졌으며 초등학교 등에서 운동회를 하거나 학예회를 할 때 간혹 하는 정도이다.

[놀이도구 및 장소]

놀이를 위한 특별한 도구는 없다. 마당과 같이 넓은 자리만 있으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놀이다. 가을 농사를 하고 난 뒤 저녁에 논이나 밭에서 강강술래를 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었으나 지금은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의 형태로만 전승되고 있다.

[놀이방법]

강강술래는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그리면서 뛰는 놀이다. 뛰기를 잘 하기 위하여 사설조와 후렴조로 구성된 소리가 있다. 후렴구는 “강강술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설조는 원의 중앙에 선 사람이 그 때 그때 상황에 적합하도록 여덟 자로 된 사설을 넣는다.

예를 들어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이내 동네 비추워서”, “대낮같은 저녁됐네” 등과 같은 사설을 넣는다. 신명이 나면 농담이나 덕담을 넣기도 한다. 사설조와 후렴조가 상승 효과를 내어 신명을 고조시키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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