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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암각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875
한자 大谷里岩刻畵
영어음역 Daegok-ri Amgakhwa
영어의미역 Daegok-ri Petroglyph
이칭/별칭 봉황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40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경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8년 11월 27일연표보기 - 대곡리암각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대곡리암각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회화
양식 암각화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면적 일원[1,845㎥]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401 지도보기
소유자 황의갑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에 그린 그림.

[개설]

대곡리암각화는 1991년 국사편찬위원회의 김광(金洸) 연구사가 처음으로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후 1992년 장명수(張明洙)에 의해 암각화는 두 곳에서 발견되었다. 한편, 송화섭은 1992년 이 근처에서 동이(臼)형 확과 성혈군(性穴群)을 발견하였다.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대곡리암각화대산면 대곡리 마을 앞 봉황대로 불리는 작은 바위산에 위치한다. 대곡리암각화는 바위산의 상단부 남쪽에 2~3m 정도의 거리를 두고 2개의 수직 절벽면에 기하문으로 새겨져 있다.

[형태]

두 곳에 위치한 암각화는 크기가 1~2m 내외이며, 상하 또는 좌우 대칭으로 기하문이 새겨져 있다. 하나는 암벽의 서쪽에서 길이 400㎝, 폭 140㎝의 벽면에 새겨져 있다. 두 줄의 외곽선으로 검파형(劍把形: 방패형) 문양을 구획하고, 중앙에는 횡으로 선을 돌려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하였으며, 그 안에 삼각형과 원형의 기하문을 대칭으로 새겼다.

다른 하나는 길이 250㎝, 폭 190㎝의 벽면에 새겨져 있다. 마멸이 심해 기본적인 문양의 구성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3개의 문양이 가로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파형에서 다소 변형된 기하문이 좌우로 대칭되어 있다. 서쪽 암벽화와 다른 점은 문양의 상단부가 Ⅴ자 모양으로 벌어지고 사선문이 외곽선 주변에 돌려져 있는 점이다.

두 암벽화는 문양의 구성 요소나 제작 기법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계통의 암각화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대곡리암각화는 호남 지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선사시대의 암각화이다. 이러한 기하학 문양의 암각화는 청동기시대 후기에 많이 만들어졌으며, 농사의 풍요와 생산의 의미를 지니는 주술 행위의 결과물로 추정된다.

대곡리암각화 중 정상 부근에 새겨진 무늬 형태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대나무 마디 모양의 청동 그릇과 유사하며, 기하학 문양의 암각화는 울주 천전리 반구대 암각화나 고령 장기리 암각화 등과 함께 학술적 가치가 높다. 대곡리암각화는 호남 지역의 선사 시대 문화 이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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