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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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引月天主敎會 |
영어음역 | Inwol Cheonju Gyohoe |
영어의미역 | Inwol Catholic Church |
이칭/별칭 | 인월공소 (引月公所)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서무리 701-3[인월장터로 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천갑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도통동성당의 공소.
모임과 미사 및 공동체 묵상을 통해 인월면 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0년 11월 5일 한국천주교 전주교구 도통동성당 인월공소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인월 지역에는 인월, 인풍, 성리, 자내리까지 4개의 공동체가 있었다. 그러나 신자들의 주거지가 너무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농번기에는 한 달에 한 번, 농한기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의 모임을 갖고 있었다.
2004년 12월 14일 인월공소의 새 회합실을 마련하여 신자 70여 명과 함께 축성식을 가졌다. 이전까지는 적절한 회합실이 없어 수녀원의 공간을 빌려 쓰고 있었으나, 12명으로 구성된 요셉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인월공소 마당에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게 되었다.
인월 지역 교인들과 지리산 등산객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미사를 본다. 그 밖에 운봉공소와 인월공소를 관할하는 두 명의 수녀가 성경 읽기 모임과 같은 여러 가지 모임을 주관한다.
한국천주교는 휴가철의 경우 피서지 인근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월공소는 지리산 뱀사골이나 백무동 등지로 피서를 온 천주교인들이 주일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소이다. 쌍교동성당과 도통동성당의 교육 및 피정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2007년 현재 교인 수는 남자 69명, 여자 72명으로 총 151명이다. 부속 수녀원이 있으며 2명의 수녀가 운봉공소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지리산에 인접한 인월면의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 지리산으로 피서를 오는 천주교인들에게 미사를 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존재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