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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서원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576
한자 新布書院-
영어음역 Sinpo Seowon
영어의미역 Sinpo Private Confucian Academy
이칭/별칭 주포서원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찬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원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 영조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의 터.

[개설]

신포서원(新布書院)은 조선 후기 정조 때 남원도호부 48방 중 주포방에서 최초 설립된 서원으로, 이후 대곡방으로 근거지를 이전하여 향촌 사회 교육을 목적으로 재설립된 사립 중등 교육 기관이다.

[변천]

신포서원은 원래 조선 중기 남원도호부의 48방 중 주포방에서 창건되었다고 해서 초창기에는 주포서원으로 불린 사립 중등 교육 기관이었다. 그러다 조선 후기 정조 때 주포방에서 대곡방으로 근거지를 옮긴 뒤로 명칭이 신포서원으로 바뀌었다.

신포서원이 자리한 대산면 대곡리 하대마을은 조선시대부터 남원도호부 48방의 대곡방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장수황씨 가문의 집성촌이 형성되어 사림의 근거지로 이름이 높았던 지역이었다.

신포서원은 정유재란 때 남원 의병장이었던 한양조씨(漢陽趙氏) 조경남 장군을 주벽으로 모시고 있고, 조선 후기 숙종 때 명재(明齋) 윤증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화순최씨(和順崔氏) 최봉의도 같이 봉안하여 추모하는 이현(二賢) 배향 시설이 있었던 사립 중등 교육 기관이었다. 신포서원은 1864년 전국적인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된 뒤로 매년 후손들이 제사를 드리고 있다.

[현황]

1864년(고종 1)에 철폐되어 현재는 신포서원 터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신포서원의 강학 활동은 초등 교육 기관이었던 대곡방 하대마을에 자리한 죽곡서당 학동들의 학문적 활동과 인재 교육 과정을 거쳐 신포서원으로 기반 인력이 유입되면서 상호 초·중등 교육이 연계되는 구조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서당에서 교육을 받은 서당 출신 인력들이 자연스럽게 신포서원에서 재교육과정을 밟고, 유학의 기초 학문인 『소학(小學)』에서부터 사서삼경과 『가례(家禮)』,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사기(史記)』, 『주역(周易)』 등과 같은 학문 지향의 강학 활동을 하였다. 신포서원이 이렇게 사림의 주요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장수황씨, 나주진씨, 화순최씨 등의 학문적 토대가 되었다.

때문에 신포서원은 정계에서 쫓겨난 선비들의 남원도호부 내 은신처로 기능할 수 있었고, 붕당의 후방 기지와 같은 역할과 함께 정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10.21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조선 후기 숙종 때 영의정 윤증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조선 후기 숙종 때 명재(明齋) 윤증(尹拯)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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