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고정 마을에 있었던 서당.
[개설]
1740년(영조 16)에 소 아무개가 마을 유지들과 함께 서당을 설립하였으며, 소풍장이 훈장을 지냈다고 한다. 고정 마을에 내려오는 설화에 따르면, 이곳에 정착한 정씨(丁氏) 일족이 세 그루의 정자나무를 심고 큰 서당을 설립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뜻을 오래 기억하자는 뜻에서 고정(考亭)이라는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현황]
근래 배출한 제자로는 양용조 전 남원군수가 있으며,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