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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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璣 |
영어음역 | An Gi |
이칭/별칭 | 세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송만오 |
조선 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세진(世珍). 안향(安珦)의 8대손이며, 대사성 전주부윤을 지낸 증좌찬성 안지귀(安知歸)의 아들이다. 할아버지는 홍문관직제학·판군자감사(判軍資監事) 안구(安玖)이고, 어머니는 상주박씨(尙州朴氏)로 참판 박이창(朴以昌)의 딸이다.
안기는 한때 전라북도 전주와 남원에서 살았다. 그는 1472년(성종 3)에 성균생원이 되었고, 1495년(연산 1) 45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훈랑(承訓郎)을 거쳐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겸 남학교수(南學敎授)가 되었다.
이렇게 높은 관직에 빨리 오른 것은 음사(蔭仕)로 벼슬의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의 처리에 의연하고, 상소문의 초고를 쓰는 데도 바르고 과감하였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장래를 크게 기대했으나 일찍 세상을 떠났다.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백평촌에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