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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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鴻山城 |
영어음역 | Suhongrisanseong |
영어의미역 | Suhongri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비홍산성(飛鴻山城),할미성,고성,합미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 산 57-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1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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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비홍산성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성곽 |
양식 | 산성|포곡식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잔존)높이 | 6m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생면 내동리 산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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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비홍재와 곰재를 잇는 산줄기에 위치한다. 성의 북면은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인 비홍치 정상에서 산능선으로 문덕봉을 향하여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다.
비홍산성은 포곡식 산성이며, 적당히 치석한 가공석을 이용하여 성벽의 내·외면을 맞추고 그 안쪽에는 할석을 채웠다. 내탁법으로 쌓아 올린 성벽 중 6m 정도의 높이가 남아 있는 곳도 있으며, 윗면의 폭은 약 4.7m 내외이다. 성 안에는 망루터와 건물 유구도 보인다. 유물은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용성지(龍城誌)』 고적편에는 이 성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성은 자성방(者省坊) 비홍산(飛鴻山) 아래 기슭에 있고, 고성(姑城)이라 하며, 성 안에 우물을 파서 감천(甘泉)이 솟아나는데 고정(姑井)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홍산성은 출토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구조와 성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 성벽의 축조 방식과 출토 유물 등을 고려해 볼 때, 남원에서 확인된 척문리 산성·교룡 산성·아막성 등 삼국시대 산성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
이 산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용성지』에 전한다. 순창 양(楊)씨 집안의 이씨 성을 가진 할머니가 고려 때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치마폭으로 돌을 가져다 쌓은 성이라서 ‘할미성’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군대 식량으로 쓰일 군량미를 창고에 모으고 합하여 둔 곳이라는 의미에서 합미성(合米城)이 할미성으로 와전되었다는 설이 있다. 200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