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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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布里古墳群 |
영어음역 | Gwonpo-ri Gobungu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Gwonpo-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이민석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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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가야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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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권포리 고분군은 권포 고분군과 가동 고분군으로 구분되며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다. 권포 고분군은 권포마을에서 북동쪽으로 350m 정도 떨어진 야트막한 구릉지에 위치한다. 가동 고분군은 가동마을의 서쪽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두 고분군의 거리는 1.3㎞ 정도이다.
이 고분군의 주변에는 이 유적과는 성격을 달리하는 유적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임리 고분군·장교리 연동 고분군·권포리 가동 가마터·임리 토기 가마터 등이 있다.
유적은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정밀 지표 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가동 고분군은 2차 조사에서 확인되었고, 권포 고분군은 1차와 2차 조사에서 모두 확인되었다.
이 고분군에서는 벽석으로 보이는 석렬과 냇돌 등이 다량 확인되었다. 이로 볼 때 이 고분군의 매장 주체부는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회청색 경질 토기편을 중심으로 자기편과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회청색 경질 토기편은 삼국시대 가야계의 유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은 도굴로 인한 훼손이 심하고, 도굴 후 매몰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현재까지 고분의 흔적이 넓게 분포하고, 관련 유물들이 확인되는 것을 볼 때, 대부분의 유적이 조사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권포리 고분군은 묘제와 유물로 볼 때, 가야계의 정치 집단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은 인접 지역에 있는 고분군·토기 가마터·산성과 연계되어 당시 사회·경제·정치상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