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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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洞里 |
영어음역 | Jungdong-ri |
이칭/별칭 | 이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동리는 원래 남원군 이언면 지역으로, 이언면의 중심이 된다 하여 가운데몰, 본동, 중동이라 했다. 중동을 일명 이언이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한 일화가 전해온다. 조선 예종 때 두사촌이란 중국인이 휴식 중 교룡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중동리를 바라보다가 “이렇게 좋은 명당촌이 어디 있는가” 하고, 혼잣말로 ‘아! 이런’을 연발하였다 한다. 그 후 ‘아! 이런!’은 마을 이름이 되어 이곳을 이언이라 했다고 한다.
고려 중기에 전주이씨, 남원양씨, 김녕김씨 등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였으며 구한말까지 이언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하동리와 상동리 일부, 주포면 지당리 일부와 흑성면 서내동 일부가 병합되어 중동리라 하고 주생면에 편입시켰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주생면 중동리가 되었다.
주생면 금지평야에 위치한 평야부 마을로, 마을 앞에는 신정천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중동리에는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0세대 15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남자가 72명, 여자가 84명이다. 밭이 7.2㏊, 논이 178.5㏊이고, 임야는 3.7㏊이다. 마을 진입로 및 안길이 말끔히 포장되어 전원 도시로 바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