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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408
한자 龍宮里
영어음역 Yonggu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용궁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천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6.29㎢
총인구(남, 여) 137명(남자 68명, 여자 69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67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용궁리는 내용궁과 외용궁의 2개 행정리로 구분되며, 해발 300m의 산간 지대에 위치한 중산간 농촌 마을이다.

[명칭유래]

신라 진성여왕 때 이 마을 동쪽에 있는 해발 1,050m의 높은 산 영제봉에 부흥사라는 큰 절이 세워졌다. 고승과 선사들이 드나들며 휴양한 곳으로, 지상의 용궁이라 칭하여 용궁리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890여 년 전에 부흥사가 세워져 고승과 선사, 그리고 신도들이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 후 1320년 고려 말엽에 채씨·정씨들 비롯한 각 씨족들이 혼성으로 마을을 이루었고, 1578년 선조 때 서산유씨가 들어와 살면서 오늘날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용궁리는 본래 남원군 하원천면 외룡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주촌면 내룡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궁리라 하고 주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면서 남원시 주천면 용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주천면 장안 삼거리에서 1㎞ 정도 남쪽으로 올라가면 좌로는 바깥용궁, 우측으로는 안용궁이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구례군 산동면, 동쪽으로는 지리산, 북쪽으로는 외평, 그리고 서쪽으로는 웅치·무수마을과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영제봉이 마을 뒤에 우뚝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영제봉에서 흘러내린 물을 저장하는 장안저수지와 용궁저수지가 있다. 마을 뒷산은 지리산 줄기로 큰 계곡을 이루고 있다. 이 계곡을 ‘큰골’이라 하는데, 주봉까지 약 4㎞의 구간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현황]

전체 면적은 6.29㎢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7세대에 137명(남자 68명, 여자 6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종교시설로는 용수가 있다. 농림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벼농사와 과수 작목이 주요 산업이다.

1992년부터 고산 지대의 특성을 이용한 배 재배에 다수가 참여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1996년 정주권 사업으로 농어촌도로 207호가 개설되어 교통이 원활해졌다.

영제봉을 배경으로 한 산간 지대이기 때문에 산나물·오미자 등 임산물이 풍부하다. 또 마을의 위치가 경사진 구릉 지대이기 때문에 주천면 전 지역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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