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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갈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340
한자 西葛里
영어음역 Seogal Maeul
영어의미역 Seoga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정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리
면적 64.5㏊
총인구(남, 여) 59명(남자 26명, 여자 33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35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천년 묵은 칡덩굴이 우거지고 마을 앞으로 냇물이 흐르고 있어 ‘칡 갈(葛)’자와 ‘시내 계(溪)’자를 써서 갈계(葛溪)라 하였다가 갈계의 서쪽에 위치한다 하여 서갈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150년경 창원정씨(昌原丁氏) 일가가 처음 터를 잡아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그 후 형씨(邢氏)가 들어왔고 조선 초기 함양박씨(咸陽朴氏)가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크게 번창하였다.

본래 운봉의 북상면(北上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갈계리라 하여서 남원군 아영면에 편입하였다. 1928년에는 갈계리 609번지에 운봉군 북상면의 면사무소가 신축되었으며, 한때 함양박씨 세력이 번성하여 지서, 학교, 보건소, 단위협동조합 등 모든 기관이 갈계리에 설립되었다.

자연 마을로 갈계와 새터가 있었으나 1970년 행정 분리 정책에 따라 마을 관통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동갈리로, 서쪽은 서갈리로 분리되었다. 1985년 6월 22일 북상면 사무소가 광평리로 이전하는 등 모든 공공기관이 옮겨가면서 세가 축소되었다.

[자연환경]

시루봉[776m] 지맥이 폭넓게 밀고 내려와 풍천 앞에서 멈춰 뭉쳐진 곳으로 해발 고도는 450m이다. 예로부터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로 넘어가는 육판거리에는 6판서가 나온다는 장군대좌혈 명당이 있어 마을 터가 길지임을 말해 준다. 마을 뒤로는 무성한 자연생 송림이 있으며 앞으로는 풍천이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지형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현황]

아영면을 가로지르는 시군도 29호선에 접한 마을로 아영면 소재지인 광평리에서 서남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한다. 2007년 기준 면적은 64.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5세대에 59명(남자 26명, 여자 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소득원은 쌀이다. 약간의 밤과 감이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랭지 배추와 감자도 생산하고 있다. 토지 이용 현황은 밭이 9.8㏊, 논이 24.7㏊, 임야가 17㏊, 기타 13㏊이다.

유적으로는 1853년에 세워진 박문식 효열각과 1918년에 세워진 청송심씨 열녀비가 남아 있으며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과 음력 시월 초사흘에 당산제를 지낸다. 종교 단체로는 192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 장로회 종파 소속 서갈교회가 있다.

마을 뒷산에 옛날 절이 있어 지금까지 절터라 부르는 곳이 있으며, 마을회관 한 동과 마을창고 한 동이 있다. 마을 중앙에는 500년 고령의 느티나무가 서 있으며, 뒷산으로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6판서가 나온다는 육판거리가 주민들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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