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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311
한자 釜節里
영어음역 Bujeo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소강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9.26㎢
총인구(남, 여) 520명(남자 259명, 여자 261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245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부동마을의 본래 이름은 가말이다. 조선조 이서구 대감이 전라감사 시절에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을 가리키며 만 사람을 배불리 할 수 있을 곳이라는 만인호인지상(萬人好人地相)이라 감탄했다.

이에 따라 지세가 가마솥과 같다 하여 처음에는 가마말 또는 가말이라고 했다가 지명이 한자로 바뀌면서 부동으로 바뀌었다. 중절마을은 가운데 마을이라 하여 가운데말이라 했고 한자로 바뀌면서 중절이라 했다. 부동리와 중절리에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엽 마을 동쪽으로 1㎞쯤 떨어져 있는 속칭 퉁덤에서 평산신씨가 살았다 하며 동쪽으로는 500m에 위치한 현재의 개양골에서 양씨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1600년경 전주최씨, 밀양박씨, 전주이씨의 세 성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함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 1680여 년경 진주소씨가 진주에서 들어와 남원의 보절과 덕과를 거쳐 이곳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남원군 산동면 부곡리 지역으로 가말 또는 부동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동리·중절리·이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부절리라 하여 산동면에 편입되었다. 그 뒤 행정구역을 1구, 2구로 나누었다가 1975년도 주민조직 개편에 따라 부동과 부서로 나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동마을은 중산간부 지역의 해발 150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앞에는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앞에 요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산동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9.26㎢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45세대에 520명(남자 259명, 여자 2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926㏊이며, 경지면적은 밭이 26.2㏊, 논이 168.4㏊이고, 임야는 732㏊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쌀과 보리 위주의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경지는 비교적 평탄하고 기름져서 쌀의 질이 좋아 옛날에는 부절쌀을 진상미로 올릴만큼 질이 좋았다고 한다.

산에서는 약간의 송이가 채취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림부산물인 짚과 직접 재배 생산한 왕골, 미듬풀 등을 이용하여 삼태기, 망태, 짚신, 멍석 등 사라져가는 제작 기술을 꾸준히 계승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 공모전에 출품, 현재까지 30여 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짚공예의 명소가 되었다.

짚공예 솜씨자들은 짚공예 체험관을 운영하면서 농경문화의 보존 및 볼거리를 제공 중인데 연간 짚공예 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 방문객이 2,000여 명에 이르며 국립전주박물관, 남이섬의 초청을 받아 야외 전시 및 현장 체험 활동을 추진하면서 남원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마을 앞으로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광주~대구를 지나고 있으며, 요천변을 따라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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