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134
한자 觀德亭-
영어음역 Gwandeokjeonggil
영어의미역 Gwandeokjeonggil 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178-6|17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로
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178-6|172-1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에 있는 관덕정(觀德亭)으로 가는 골목길.

[개설]

관덕정이 정확히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정유재란이 발생한 즈음인 1590년대 말로 추측된다. 정유재란이 끝나고 남원에는 무술 연마와 향사례(鄕射禮)의 도장으로 활터가 여러 곳에 설립되었는데 남원부의 남쪽에는 분위정과 한남정이 세워졌으며, 동쪽에는 관덕정이 세워졌으나 퇴락하였다.

1807년 사장 박중근과 사원들이 퇴락한 분위정을 다시 복원하고 1860년까지 남원부 내 무사 강습소로 무술과 궁도를 연마해 오다가 다시 침체되어 1887년 사장 이벽순과 사원 그리고 기로회(읍승정) 유지들에 의하여 사정(射亭)이 중수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활터가 한때 남원군 청묘목장으로 강제 징발되어 폐정 위기에 놓였으나 사장 이현순과 사원들의 투지로 1922년 다시 사정으로 돌려받게 되었다.

1931년 춘향제(春香祭)가 열리면서 분위정에서 전국궁도대회를 처음 개최하였으며, 사장 정광술, 이현장, 이한옥으로 이어지면서 전국궁도대회를 이어와 분위정의 명예를 드높였다.

광복 후 분위정은 관덕정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73년 도시 발전에 따라 남원읍 금동에 있던 관덕정어현동 덕음봉 아래로 옮겨 세워 궁도장의 면모를 갖추었다.

[명칭유래]

관덕정길이란 명칭은 1996년 7월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에서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한 새주소 부여 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남원시에서 확정하여 공표한 명칭이다.

[현황]

관덕정길남원시 어현동 178-6번지에서 어현동 172-1번지까지의 골목길이며, 도로 번호는 3209번이다. 도심의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1988년부터 관광단지 조성이 시작되어 현재 남원관광단지, 동편제 거리, 음악분수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요천강이 흐르며 서쪽으로는 밤재로 향하는 주천천이 있다. 관리는 남원시에서 맡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