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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133
한자 高竹-
영어음역 Gojukgil
영어의미역 Gojukgil Road
이칭/별칭 고죽동길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623-69|산 11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로
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623-69[고산길 10]|고죽동 산 110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황죽마을에서 고산마을을 잇는 소로.

[개설]

소로란 주 간선 도로와 보조 간선 도로 이외의 도로로서 접근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를 가리킨다.

[명칭유래]

고죽동(高竹洞)은 고산(高山)마을과 황죽(黃竹)마을이 합쳐진 이름이다. 고산마을은 역사적으로 남원에 전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남원성(南原城)이 함락될 때에도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와 전쟁이 끝난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김씨와 박씨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 후 1800년경 황죽마을 쪽에서 이씨들과 양씨들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지형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굴 속같이 아늑하다 하여 고산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황죽마을의 본래 이름은 ‘누른대’이다. 1309년(공민왕 16) 영광유씨가 들어와 대대로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룬 곳이지만 유자광(柳子光)이 몰락한 이후 나중에 들어온 이씨들이 크게 번창하였다고 한다.

예로부터 황죽마을에는 자연산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는데 유자광이 태어나자 대나무가 누렇게 말라죽었다고 한다. 이후로 마을 이름을 ‘유자광이 대나무 정기를 타고 태어나서 대나무가 누렇게 변했다’라고 하여 ‘누른대’로 고쳐 불렀다.

그 후 지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황죽(黃竹)이라 하였다. 고죽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고산리와 황죽리를 합쳐 고죽리라 하였고,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됨에 따라 도통동에 편입되면서 고죽동으로 부르게 되었다. 고죽길은 고산리와 황죽리를 이어주는 길이라 하여 2003년 남원시에서 확정하여 공표한 명칭이며 고죽동길이라고도 한다.

[현황]

고죽길고죽동 623-69[고산길 10]에서 고죽동 산 110번지까지의 소로이며 도로 번호는 3015번이다. 남원시 동북부에 위치하고 남서쪽으로는 월락동, 동북쪽으로는 갈치동과 각각 접하고 있으며 인근 광치동과 접경되어 있다. 주변에 국도 24호선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구례 4차선 산업도로도 지나고 있다. 관리는 남원시에서 맡고 있으며 관할 행정동은 도통동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9.29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유자광(柳子洸)이 몰락한 이후 ->유자광(柳子光)이 몰락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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