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옛무덤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무덤을 말한다. 고분은 선사시대부터 돌널이나 나무널만을 사용하는 간단한 구조의 무덤이 축조되어 이후 오랫동안 사용된다. 사회가 분화되고 부장품이 늘어나면서 규모가 큰 덧널이나 돌덧널이 축조되고, 그 안에 다시 널을 안치하는...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깬돌 또는 냇돌과 판돌을 섞어 네 벽을 쌓아 만든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돌덧널무덤은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 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돌덧널 안에 나무널을 넣은 구조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늦은 청동기시대부터 하나의 독립된 무덤 양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초기국가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널리 만들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