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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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내를 업신여겨 내쫓은 남편이 아내의 도움으로 부자가 되는 이야기. 「상놈 딸의 복덩어리」는 아내를 못마땅하게 여겨 내쫓은 남편이 나중에 아내의 도움을 받게 되는 이야기인데, 대개 ‘여인 발복 설화’ 형태를 띤다. 부부의 연을 맺은 사람은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함부로 내쫓아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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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누에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 「우렁각시 이야기」의 큰 줄기는 ‘누에’가 생겨난 유래담이지만, 우렁각시가 등장하고, 총각이 죽어서 누에가 된다는 점에서는 변신담에 속한다. 1979년 8월 1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사는 최판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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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제 이야기. ‘형 만한 동생 없다’고 민담에서 못된 동생이지만 우애, 화목을 위해 동생을 챙겨주고 살림을 나누어 주는 이야기는 많다. 동생을 위한 헌신은 형에 대한 복으로 나타나 현몽을 통해 형이 재물을 얻게 된다. 1979년 8월 1일에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사는 최판순(여, 67)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강현모가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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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계모한테 핍박받던 콩조시가 나랏님과 혼인하여 잘 살았다는 이야기. 「콩조시(콩쥐) 팥조시(팥쥐)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콩쥐팥쥐」 이야기의 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래되는 민담으로, 전래동화로 개작되어 아이들에게도 많이 읽힌다. 1979년 8월 1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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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전리는 동양리와 중양리·신산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세전리는 선사유적지를 포함한 많은 유적과 유물이 있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 마을이다. 세전리의 원래 이름은 잠밭이다. 이밖에도 솥뫼에서 뻗어내린 낙맥의 형태가 마치 지네 같다고 하여 오공동이라 하였으며, 노거수인 비사리나무가 마을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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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주거 유적. 세전리 유적은 남원시에서 서쪽으로 30° 정도 치우친 남쪽으로 11㎞ 지점의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으며, 이 부락 남쪽 들판의 수지천과 요천이 합류하여 이루는 강안의 평지 위에 위치한다. 바로 섬진강에 합류하는 부근이고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유적이 있는 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