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연히 명당에 묘를 써서 부자 된 삼 형제 이야기 명당에 묘를 써서 복을 얻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우연히 명당이 된 경우이다. 명당에 묘를 쓰며 발복을 기원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볼 수 있는데, 풍수를 보는 노인의 의도는 삼형제의 집을 망하게 할 요량이었지만, 사실은 명당자리였던 것이다. 묏자리를 잡아주는...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총각이 남근으로 호랑이를 물리친 이야기. 성(性)과 관련되었거나 성행위와 관련한 음담패설이 설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그러나 이러한 음담패설은 주로 동성간에 특별한 장소에서 구술된다는 제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내용적 특성으로 인해 설화의 유형집이나 연구에서 많이 제외되어 왔다. 1979년 8월 2일 남원시...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시리는 성남리와 성북리·계월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남원시의 최북단 오지마을로 보절면의 면소재지인 상신리에서 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을 조그마한 산들이 에워싸고 있어 외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반월성을 연상케 한다. 본래 남원군 보현면 성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성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