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양(晉陽). 은렬공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강덕복은 임진왜란 당시 조정에서 뜻이 견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발탁할 때 남원부에서 추천하여 감정(監正)에 임명되었다. 정유재란에 수백 명을 거느리고 수성령(宿星嶺)에서 왜적 60여 명을 사살하였으나, 뒤에 화살도 떨어지고 힘이 다하여 순절하였다. 아내 양씨(梁氏)가 진중으로...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晋陽), 형억동(邢億東)의 아들이다. 형국윤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남다르고 학문에 뛰어나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18세에 이르러 청주한씨(淸州韓氏) 청원군(淸原君)의 후손인 지평(持平) 한상기(韓尙箕)의 증손녀를 아내로 맞았다. 부부가 함께 지성으로 부모를 봉양했는데, 아버지가 40세에 이르러 눈이 멀어 출입조차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