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勝戰碑)가 있던 자리. 고려 후기에는 왜구가 국경과 변방을 침범하여 노략질을 하는 일이 잦았다. 왜구가 지리산 방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들어오자 조정에서는 삼도통사 이성계를 보내어 왜구를 토벌케 하였다. 이성계는 의제(義弟) 이두란과 더불어 왜구와 싸워 승...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계승하고 전통 문화 예술의 보전·육성·발굴 및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1년 이현순에 의해 남원권번(남원국악원 전신)이 창립되었고, 1945년 8·15해방을 맞아 민족 예술의 창달을 위해 국악 동호인들이 조광옥을 회장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인월면 중군리 경계에 있는 산. 일명 흥덕산(興德山)으로 불리는 덕두봉은 전설에 따르면 산기슭에 있는 ‘용마름산’이 옛적에 자꾸 움직이자 어느 도사가 칼로 산을 갈라서 석축을 쌓고 산을 못 움직이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용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을 갈라놓아서 용이 멈추어 형성된 산을 용산(龍山)이라 이름하였고, 현재 축산연...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용산리, 인월면 중군리, 산내면 내령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바리봉을 운봉사람들은 산 모양새가 마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으로 부른다. 또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백두대간 맥에서 보면 고남산과 노치마을의 수정봉을 지나 평지분수계...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저수지. 옥계저수지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7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사업 시행은 남원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조사 측량 설계는 농업기반공사에서 맡았고 공사 감독은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맡았다. 2003년 옥계저수지 바닥에 있는 모래와 암석을 파내는 준설 작업을 시행하였다. 옥계저수지는...
고려 후기인 1380년 9월 이성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의 황산에서 왜구와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 황산대첩은 최영의 홍산대첩과 더불어 왜구 격파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싸움이다. 이를 계기로 왜구의 발호가 쇠퇴하여, 1577년(선조 10)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황산대첩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花水里)에 세워졌다. 1376년(우왕 2) 홍산에서 최영(崔瑩)에게 대패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에서 있었던 황산대첩(荒山大捷)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화합 행사. 황산대첩은 고려시대 말기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경상남도 함양을 거쳐 전라북도 남원으로 진격했을 때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가 이끄는 왜군 20만여 명을 운봉 황산으로 유인하여 섬멸시킨 전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