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북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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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의 『혼불』은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인 1932년부터 1938년까지의 매안이씨 양반가의 이야기를 서술한 소설이다. 민속학의 보고, 모국어의 보고로 칭송받고 있으며, 특히 종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자연 환경을 세밀히 묘사하여 생태 문학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노봉마을은 소설 『혼불』의 무대이다. 고전 문학의 고장인 남원은 현대 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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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아저씨의 연세는 49세로, 태어나실 때 특별한 태몽은 없었다고 한다. 본관은 김해 김씨이다. 본래 고향은 전남 구례군 영암인데 할아버지 때 남원 송동면에서 한때 거주하다 노봉마을로 이주하여 정착하게 되었다. 김동호 아저씨는 노봉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원래 저희 집은 전남 구례 영암이예요. 구례 영암은 곡성 지나서라고 하던데 가보지는 않았어요. 구례에서 살다가 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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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대신리와 광치동의 경계에서 발원하여 용두리의 율천에 합류하는 하천. 매내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도통동·보절면 경계에 있는 300~400m 산지와 구릉을 따라 흘러내린 여러 지류의 물을 모아 흐르고 있다. 이 하천은 대산·상신을 지나 풍촌천·짚앞들천의 물을 더한 다음, 용북중학교 앞을 경유한다. 이후 매내다리를 지나 율천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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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사매면은 법정리 9개, 행정리 19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서도리, 계수리, 인화리, 화정리, 대율리, 월평리, 오신리, 관풍리, 대신리가 있다. 행정리로는 노봉리, 수촌리, 서촌리, 수동리, 계동리, 인화리, 화정리, 대율리, 수월리, 덕평리, 하신리, 중신리, 신촌리, 오현리, 풍촌리, 관촌리, 세동리, 상신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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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신리는 하신리와 중신리·신촌리·오현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사매면의 면소재지이기도 하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남원군 매내면 지역의 하신리·중신리·신촌리·세동리·풍촌리의 일부와 적과면의 오현리 일부를 묶어서 남원군 사매면에 편입하였는데, 이때 오현과 신촌의 이름을 따서 오신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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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오신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목표는 ‘자주적이고, 도덕적이며,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한다’이고, 교훈은 ‘믿음·사랑·기쁨’이다. 1949년 10월 4일 사매중학원을 개원하고 1950년 4월 19일 초대 이사장 류광현의 취임과 더불어 재단법인 춘강학원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50년 4월 28일 용북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6월 1일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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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유래, 형성 과정에 대해 최도범 할아버지는 노봉마을 뒤에 있는 노적봉에서 촌명이 유래하였다고 말해 주셨다. 노봉마을이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노봉서원이 있었고, 그 이전에는 향교가 있었을 것이니까 고려 말이나 중엽에도 마을이 있었을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또 노봉마을은 예로부터 물이 귀해서 메밀, 조, 서숙 등 밭작물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