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황죽마을에서 고산마을을 잇는 소로. 소로란 주 간선 도로와 보조 간선 도로 이외의 도로로서 접근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를 가리킨다. 고죽동(高竹洞)은 고산(高山)마을과 황죽(黃竹)마을이 합쳐진 이름이다. 고산마을은 역사적으로 남원에 전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남원성(南原城)이 함락될 때에도 많은...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속하는 법정동. 고산마을은 지형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굴속같이 아늑하다고 하여 고산골이라 하였다. 황죽마을은 자연생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는데, 무령군 유자광(柳子洸)이 태어나자 대나무가 누렇게 말라 죽었다고 한다. 이것은 유자광이 태어나면서 마을 정기를 다 뽑아 대나무가 누렇게 죽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후로 마을 이름을 유자...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신리는 2개의 행정리, 즉 대산리(大山里)·상신리(上新里)로 나뉘어 있다. 혼불의 고장인 사매면의 면소재지로부터 남동쪽 3㎞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보절면과 광치동의 경계이다. 대신리는 원매안(元梅岸)·여의(如意)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매안은 당초 ‘구내방(丘內坊)’이었는데, 약 300년 전 공자(孔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