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하나. 「진도아리랑」은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 주로 불리는 아리랑의 하나이다. 본래는 남도 민요 「산아지타령」을 모태로 진도에서 만들어진 민요라는 주장이 있다. 남원 지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불리는 유희요이자 통속 민요이다.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다. 가창자는 산동면 태평리에 사는 조봉옥(여, 65세)이...
전라북도 남원에서 전해오는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요. 「진주난봉가」는 제목에 ‘진주’라는 지명이 들어 있지만, 진주와 상관없이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부요이다. 「진주낭군」이라고도 불리지만 「시집살이 노래」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는 최래옥·강현모가 금지면 옹정리에 사는 임규인(여, 62세)과 송동...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있는 산지·구릉 등의 고지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으면서 저지 형태의 중앙부를 가지고 있는 지형. 남원평야는 요천을 끼고 좁고 기다랗게 분포하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산동면에서부터 서남쪽으로 이백면·송동면·수지면·주생면과 금지면까지 펼쳐지며, 전라남도 곡성평야와 연결되어 있다. 요천은 북동-남서 방향의 단층선을 따라서 흐르고 있다....
1945년 11월 17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미군이 양민을 학살한 사건. 미군 남원양민 학살사건은 해방 정국에서 미군에 의해 최초로 일어난 한국 양민 학살사건이다. 1945년 8월 15일 건국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16일에는 건국청년치안대가 조직되었으며, 22일에는 중앙부서가 12부 1국으로 확대, 개편되어 광복 한국으로 순탄한 정부조직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9월 7일 미군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이곡리의 본래 이름은 배실이다. 마을의 모양이 배를 잡아 맨 것 같다 하여 처음에는 배실이라 불러오다 땅 모양이 배를 잡아 맨 것보다는 배꽃이 사방에 날려 있는 형태라 하여 배나무의 배실로 고쳤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의 지형이 배꽃이 떨어진 이화낙지형국(梨花落地形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배실로 불려진 것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 성산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유적은 산동면 태평리 배실들의 동편 야산인 성산의 서쪽 사면 말단부에 위치한다. 태평리 마을에서 남쪽으로 1㎞ 떨어진 지점이다. 유적에서 서쪽으로 300m 떨어진 지점에는 군도 19번 도로가 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가야의 돌덧널무덤...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성. 남원시에서 북쪽으로 12㎞ 정도 떨어진 산동면 태평리 해발 269m의 성산 정상부에 있으며, 요천강 서쪽 언덕까지 돌출되어 있는 해발 269m의 성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남원-장수 사이와 운봉-오수 사이를 잇는 지점으로 삼국시대 백제 국경의 요새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 28´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