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서 발원하여 지리산지 서쪽 남원시 산내면을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 수계의 지방2급 하천. 만수천의 기점은 전라남도와의 도계인 산내면 덕동이며 종점은 람천과의 합류점이다. 낙동강의 제4지류인 만수천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의 노고단 주변 분수계에서 발원하여 달궁계곡, 뱀사골과 여러 지리산지의 계곡이 합류한 다음 산내면 입석리에서 제3지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관련 단체. 문헌상의 기록에 의하면 남원 지역의 불교는 신라 헌덕왕 때 출생한 홍척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지장에게 선법을 배운 뒤 귀국하여 지금의 지리산 산내면 입석리에 실상사를 개창하여 하나의 종파를 이룬 데서 비롯한다. 홍척이 지리산에서 창도한 선풍이 바로 한국 구산선종의 시초가 되었으므로, 남원 지역은 신라 이래 선종...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 원천마을과 입석리 삼화마을 사이 만수천에 있는 큰 폭포. 선캄브리아기의 지리산편마암복합체인 흑운모편마암과 반려암의 경계 지역으로 만수천이 람천에 합류되기 전에 산내면 입석리의 선상지성 충적 평야와 지리산지가 만나는 지점이다. 산내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역 면적을 가진 만수천 하류 지점이어서 넓은 골짜기와 풍부한 유량을 지닌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돌이나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기고 마을이나 절 입구에 세운 푯말. 장승은 지역간의 경계나 이정표 구실은 물론이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도 담당하였다. 길가나 마을 경계에 있는 장승에는 그것을 기점으로 한 사방의 주요 고을 및 거리를 표시하였다. 그러나 수호신으로 세운 장승에는 이정표시도 없고 천하대장군류의 표시도 없었다.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서 주로 액...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재앙을 막고 복을 부르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 탑제는 마을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을의 재앙과 액됨을 제거하고, 복을 부르던 민간신앙이다. 또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조성되었던 서민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민간신앙은 민속학의 영역에 포함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주 다양한 형태로 불리고 있다. 특히 남원 지방에서는 조...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는 기복이 적고 비교적 평탄한 저지대. 남원에 분포하는 평야로는 요천 유역의 남원평야, 율천 유역의 보절평야, 운봉분지의 운봉평야, 아영평야, 인월평야 그리고 곡간평야가 있다. 이들 평야들은 침식 구릉과 그 위에 하천을 따라 좁게 분포하는 충적층이 결합된 형태이다. 1. 남원평야 크게는 오수~남원~곡성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분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