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에 있는 도로. 일명 오정자(五亭子) 또는 참나무정으로 불렸다. 나무가 열 그루가 있어 십수(十樹)라 하였으며, 십수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는 데서 십수정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 십수정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요천 일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우측으로는 승사교, 좌측으로는 춘향교가 있으며, 두 다리의 중간에 승월교가 있다. 맞은편은 관광단지...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요천(蓼川)을 건너는 윗삽다리와 아랫삽다리 두 개의 다리가 있어 삽다리 또는 삽리라 하였는데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두 개의 다리’를 뜻하는 쌍교(雙橋)라 부르게 되었다. 1300년경 영천이씨(寧川李氏)들이 지금의 쌍교동 사무소 부근의 정문동[정문거리]으로 불리는 곳에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며, 당시 오정자, 정문동,...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목리는 연대 미상의 고목이 마을 가운데 서 있고 당산에 참나무 정자가 있어서 참나무정, 또는 참남정이라 했는데,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진목이라 했다. 내동리는 마을이 산 쪽으로 깊숙이 있다 하여 안골로 부르다 내동으로 바뀌었다. 신기리는 마을이 세워질 때 소득과 발전을 새로운 터전 위에서 닦는다 하여 새터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