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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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남원 출신의 열녀. 본관은 순흥(順興). 문성공(文成公) 안유(安裕)의 후손이다. 사인(士人) 김세기(金世基)의 아내이다. 가문이 뜻하지 않은 화를 입어 남편이 갑자기 죽자 일가에서는 모두 급히 몸을 피하였다. 그러나 안씨는 홀로 노비들과 함께 예를 다하여 남편의 시신에 염을 하였다. 입관을 하는 날 안씨는 손가락을 잘라 흐르는 피로 맹서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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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옥(汝玉), 호는 모와(慕窩). 문성공 회헌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군자감정(軍資監正)을 지낸 안호덕의 아들이다. 안건은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상을 당하자 9년간 시묘를 살았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이흥발(李興發)의 격문에 발하여 가산을 털어 군량과 병장기를 갖추고,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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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이회(而會), 호는 풍계(楓溪). 문성공 회헌(晦軒)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풍와(楓窩) 안신손(安信孫)과는 오촌 간이다. 안경달은 문음(門蔭)으로 주부를 제수받았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기암 정홍명과 운암 이흥발 등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고 군량을 모아서, 과천에 이르러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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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사칙(士則), 호는 백강(栢岡). 아버지는 첨추(僉樞) 안숙(安橚)이다. 안극효는 1741년(영조 17)의 식년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관에 들어가 사헌부의 지평, 장령, 헌납 등 주로 언관직에서 근무하였다. 성품이 강직하여 권력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활발한 언론을 펼쳤다. 일찍이 영조와 8촌간인 여천군(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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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세진(世珍). 안향(安珦)의 8대손이며, 대사성 전주부윤을 지낸 증좌찬성 안지귀(安知歸)의 아들이다. 할아버지는 홍문관직제학·판군자감사(判軍資監事) 안구(安玖)이고, 어머니는 상주박씨(尙州朴氏)로 참판 박이창(朴以昌)의 딸이다. 안기는 한때 전라북도 전주와 남원에서 살았다. 그는 1472년(성종 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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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원(汝源), 호는 청류재(聽流齋)이다. 문성공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안대중(安大重)이다. 안사제는 효성이 지극하고 강직하며 굳센 지조를 지니고 있었다. 1582년(선조 15)에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판관에 이르렀다. 1592년(선조 25)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아버지와 형이 어차산(於差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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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중온(仲溫), 호는 고봉(羔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제당 안처순(安處順)이며 아버지는 매담 안창국(安昌國)이다. 안선은 학문을 즐기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뜻이 크고 기개가 있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같은 고을의 뜻있는 사람과 함께 군사와 군량을 모았다. 이괄의 난이 평정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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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후원(厚源), 호는 풍와(楓窩). 문성공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안벽(安璧)이다. 안신손은 뜻이 크고 기개가 있었으며 주부(注簿)를 역임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남원부에서 군사와 군량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사(兵使: 병마절도사의 이칭) 이복남에게 달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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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자주(子州), 호는 미한정(迷閑亭). 문성공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안휘도이다. 안야는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호남과 영남의 요충지인 남원을 빼앗긴다면 장차 그 화를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동헌으로 들어가 남원부사를 만나 여러 가지 계책을 논의하였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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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원서(元瑞), 호는 청계(淸溪). 증조할아버지는 기묘명현 사재당(思齋堂) 안처순(安處順)이며 아버지는 사과(司果) 안선국(安善國)이다. 남원의 금릉리에서 태어났다. 안영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남원의 본가에 있었는데 당시 모친은 서울의 집에 있었다. 난을 만나서 서로 찾지를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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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문성공 안향(安珦)의 후손이며 홍문관교리 안구의 7세손이다. 안용은 행실이 돈독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에게는 우애하였다. 무과에 급제하여 도총부경력(都摠府經歷)을 지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옥과현감 이흥발 및 여러 고을의 선비들과 함께 창의하여 의병과 군량을 모아 청주로 달려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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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면숙(勉叔), 호는 백계(白溪). 아버지는 주부(主簿) 안삼석(安三錫)이다. 안재도는 학문적으로 뛰어났으나 벼슬길에 나가지는 않았다. 그는 인현왕후(仁顯王后)가 폐위되자 방장산(方丈山) 밑 요호(蓼湖)에 은둔하여 일생을 마쳤다. 문헌공(文獻公) 박성원(朴聖源)이 그의 묘비명을 지어 백계처사(白溪處士)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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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문보(文寶), 호는 죽암(竹巖). 사재당(思齋堂) 안처순의 아들이다. 안전은 문장(文章)과 행실(行實)이 뛰어났으나 과거 공부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덕성을 숨기면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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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군보(君寶), 호는 모암(慕庵). 문성공 안향(安珦)의 14대손으로 할아버지는 진사 안황(安璜)이고 아버지는 처사 안경덕(安敬德)이다. 안진은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안황(安璜)에게 유학을 수업하여 아우 안건(安楗)과 함께 『가례(家禮)』·『소학(小學)』·『심경(心經)』·『성리(性理)』 등의 책을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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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순지(順之), 호는 기재(幾齋), 사재당(思齋堂). 그의 증조는 안구(安玖)이며, 조부는 전주부윤(全州府尹) 안지귀(安知歸)이고, 아버지는 전적(典籍) 안기(安璣)이다. 어머니는 조양임씨(兆陽林氏) 능성현령(綾城縣令) 옥산(玉山)의 딸이다. 안처순은 1513년(중종 8)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이듬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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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계함(季涵). 문성공 안향(安珦)의 13대손이다. 고조부는 장수현감을 지낸 안처경(安處經)이며 증조부는 장사랑 안창(安瑒)이며 조부는 안광업(安光業)이다. 생부는 진사 안황(安璜), 양부는 진사 안혼(安琿)이다. 생외조는 진사 조대성(趙大成), 양외조는 직장 문창후(文昌後)이며 처부는 사과 유언(柳堰)이다. 아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