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이희석의 유고 시문집. 이희석(李熙奭)[1820~1883]의 자는 주보(周輔), 호는 서초(瑞樵)이며, 쌍유(雙柳)에서 출생하여 남원으로 옮겨 와 살았다. ‘서초’라는 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생 명리를 구하지 않고 담박한 삶을 살았으나, 1862년에 올린 「삼정책(三政策)」과 1866년에 올린 만동묘 철거 반대 상소에서 볼 수 있...
1938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의 유학자 김한충의 유고 시문집. 김한충(金漢忠)[1801~1873]의 자는 효백(孝白), 호는 습정(習靜)이다. 만동묘(萬東廟)의 철폐에 반대하다가 귀양을 가기도 하였다. 조손(祖孫) 김병재(金炳梓)의 서(序)와 김환정(金煥正)·김형돈(金炯敦)의 발(跋)을 붙여 1938년에 2권 1책으로 간행되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성리학의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세운 사학 위주의 학문 기관. 서원은 최초 중국 당나라 궁중에 설치된 집현전 서원(서재)을 모태로 한 사학(私學)으로 출발한 학문연구 집단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중기부터 국가의 학문 중추기관으로 운영되면서부터는, 관학기관(성균관, 향교)의 부진과 학문적 고착화를 극복하는 향촌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전국에서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