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홍수 설화와 관련된 지명담.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임인규(남, 19)이다. 옛날 고리봉 주변에 큰 홍수가 났는데 그때 대강면 일대는 물 속에 다 잠겼다. 그래서 고리봉과 광동리에 고리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년 마을 앞 섬진강의 홍수로 넓은 백사장이 새로 생겨나곤 했기 때문에 ‘날 생(生)’자에 ‘사(沙)’자를 써 생사(生沙)’라 하였다. 직동은 남원윤씨 들이 후손들을 위해 사욕을 버리고 정직하게 모범적인 처세를 하며 살자는 뜻으로 정직(正直)의 직(直)자를 넣어 지은 것이라 한다. 광동은 마을 터가 양지바른 산 밑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