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정(子淨). 수은 김충한(金冲漢)의 후손으로, 퇴한재(退閑齋) 김천로(金天老)의 아들이며, 월호 김집의 아우이다. 김급은 무과에 급제한 후 의금부도사를 거쳐 대구영장으로 옮겼다가 용양위부호군을 지켰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형인 김집과 함께 여산으로 달려가서 의병을 일으키려 하였다...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청(子淸), 호는 월호(月湖). 고려에서 판서를 지낸 수은(樹隱) 김충한(金冲漢)의 후손이며, 장사랑(將仕郞) 퇴한재(退閑齋) 김천로(金天老)의 아들이다. 정유재란 때 순절한 판윤(判尹) 김경로(金敬老)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집은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폄재(砭齋) 최온(崔薀), 해서(海西) 오정길...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남원 교룡산과 성원고등학교 사이의 명당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사찰로 비구니 승려들의 수행 정진 도량이다. 893년(진성여왕 7)에 도선국사가 이곳의 지세가 너무 강하다고 여겨 이를 누르기 위해 대곡암(大谷庵)이란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에 절이 불에 타 소실되었으...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1976년경 남원시 왕정동의 대복사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으로 편입되었다. 이에 당시까지 대복사의 주지였던 승려 월호와 보살 견성화가 현재의 자리로 옮겨 한국불교 천태종을 종단으로 하는 보문사를 창건하였다. 지리산과 남원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당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아직 대웅전도 없을 정도로...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었던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되었던 사립 초등 교육 기관. 1934년까지 운영되다 중단된 진목서재(진목서당)를 계승하여 설립되었다. 양진재에서는 주로 진목서재의 후계 사업과 함께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한문과 유학을 가르쳤다. 양진재(養眞齋)는 1827년(순조 27)에 마을 유지들이 공동으로 설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