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영중(永仲), 호는 후촌(後村).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의 후손이고, 암계(巖溪) 최연손(崔連孫)의 6세손이며, 문과에 급제하여 부윤(府尹)을 지낸 최엄조(崔淹祖)의 5세손이다. 참의(參議) 최태윤의 증손이며, 처사(處士) 최염의 아들이다. 최계인은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동지...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협계(峽溪). 자는 영중(榮仲). 판서(判書) 태응진(太應辰)의 후손이며, 임진왜란에 순절한 참봉(參奉) 태구(太竬)의 아들이다. 태시경은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남원별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오흥업과 함께 성을 지킬 계책을 의논하였는데, 그 사이에 적에게 성을 함락당하였다. 이때 태시경의 아버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