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유희요. 「동풍가」는 본래 서도소리인 「난봉가」에서 파생한 민요로, 전국적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실실 동풍에 궂은비 줄줄 오는데”라는 노랫말에서 제목이 유래하였다. 앞소리와 후렴으로 구성된 선후창 형식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되어 있다. 가창자는 남원시에 사는 노영현(남, 80세)이다. 「동풍가」...
전라북도 남원에서 모심을 때 부르는 논농사 소리. 남원 지역에서는 크게 두 종류의 「모심는 소리」가 채록되었다. 하나는 후렴 없이 두 패, 혹은 두 사람이 한 소절씩 사설을 주고받는 교환창 형식이고, 또 하나는 한 사람이 선창을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어여 어여여 상사디요”나 “여 여루 상사디야”로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전라북도 지역 중 무주·진안·장...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통속 민요의 하나.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에는 경기민요의 하나인 「방아 타령」과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 타령」, 논매는 소리의 하나인 「방아 타령」 등 세 유형이 전해지고 있다.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은 이 가운데 첫 번째 유형인 경기민요에 속한다. 본래 경기민요 방아 타령」은 전문 예능인들에 의해 세련되고 유...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아리랑 노래. 한국 민요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불리는 민요가 「아리랑」이다. 또한 우리 나라에는 각 지역별로 약 50여 종의 아리랑이 전승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정선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이다.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아리랑」은 특정한 지역색을 지니지 않는 민요이다. 그래서 흔히 「서울아리랑」이...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논일할 때 부르는 논농사 소리. 「양산도」는 원래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부르는 대표적인 민요지만 전라도에서는 동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논매는 소리로 많이 불리고 있는 노동요이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고 나머지 사람들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5-1의 28쪽에 「지심매기 노래」로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