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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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에 있는 서당. 관서당은 문자 그대로 관(官)의 서당(書堂)이다. 관청에서 운영, 관리하는 옛날 한문서당으로 남원부 관내 농가 하층민, 혹은 하급 관리 자제들이 주로 공부하던 곳이다. 광한루 뒤편에 위치한 서당 건물로 남원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서당이다. 남원부에는 관서당이 성동재, 성남재, 운봉 관서당 등 세 곳이었으나 폐철되고 18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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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활동한 판소리 명창. 권삼득은 판소리사에서 19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전기 8명창에 속하는 판소리 명창이다. 안동권씨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판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파문되었다고 한다. 타고난 고운 목으로 「흥보가」를 잘했으며, 설렁제, 덜렁제 혹은 권마성제라고 하는 선율을 개발했는데, 이 선율은 도약 선법을 사용하여 매우 씩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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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 음악, 예컨대 좌도 농악이나 가야금·거문고·대금 등에서도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곳이지만, 남원이 국악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것은 단연 판소리 때문이다. 남원의 판소리 전통은 너무 깊고 넓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판소리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것들이 많은데, 특히 「춘향가」에는 남원 지역의 많은 설화들이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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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사람들의 성(姓)을 이르는 명칭. 성씨의 발생 근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거니와 전해지는 자료도 많은 부분 소실되어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대략 중국 성씨 제도의 영향으로 고조선부터 왕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성씨(姓氏)가 이미 단군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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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구리는 마을의 지형이 거북과 같다 하여 황구(黃龜)라는 지명이 생겼다. 장승리는 조선시대에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계의 거리 이정표인 장승이 세워져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금평리는 마을 최초 정착자인 김팔개의 ‘김(金)’자와 평야의 ‘평(坪)’자를 따서 붙인 지명이다. 1920년 경신년의 큰 홍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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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은행리와 내송리에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은행마을은 1480년 경에 전주에서 살던 완산박씨가 처음 정착하였다. 그 뒤에 김씨, 노씨 등이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내송마을은 1390년 경 한양조씨 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여, 그 뒤 경주김씨, 서산유씨 들이 차례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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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들이 넓고 물이 풍부하여 넉넉한 생활을 하는데 근심걱정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무수동’이라 이름 붙은 무수마을과 땅이 건조하고 들의 대부분이 밭으로 구성되어 ‘밭들’이라고 불렀다. 외방의 ‘외’자와 밭들 즉 ‘전평’의 ‘평’자를 따서 외평이라 이름 붙은 외평마을을 합병하였는데, 그 위치가 장백산 안쪽에 있다하여 장안리라 칭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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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열녀. 사인(士人) 정세창(鄭世昌)의 아내이며, 의병이자 효자였던 노사예(盧士豫)의 손녀이다. 정세창의 처는 노씨(盧氏) 가문의 예절을 모두 익혀 정씨가(鄭氏家)로 시집간 뒤에는 더욱 부도(婦道)에 힘썼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 정성을 다하였고, 남편을 섬기는 데 예(禮)를 다하였다. 남편이 3년 동안 고질병(痼疾病)을 앓자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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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이 들어서기 전에 뒷산 백운산 기슭에 황강사(黃岡寺)란 절이 있었고, 북쪽으로 약 500m 위치에 꿩이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는 복치혈(伏雉穴)이 있어 황강사의 황(黃)자와 복치혈의 치(雉)자를 따서 황치(黃雉)라 했다. 한편 황치(黃雉)의 치(雉)를 고개 치(峙)로 써서 황치(黃峙)골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을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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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기리는 호곡리(마을)·안곡리(마을)·신기리(마을)의 3개 행정리로 나뉘어 있다. 남원시에서 지방도 730호선을 따라 4㎞ 지점 해발 200m의 중산간 지대의 구릉지에 위치한 농촌 마을이다. 마을 형상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범실 또는 호곡이라 불렸던 호곡리와, 생활하기 편한 곳을 의미하는 안의실 또는 안곡리,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