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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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매면(巳梅面)은 사동방(巳洞坊)과 매내방(梅內坊) 또는 매안방(梅岸坊)이 있었던 지역으로, 1897년(고종 34)에 8도를 13개 도로 개편하면서 2개방(사동방, 매안방)이 면으로 바뀌어, 사매면이 되었다. 본래 남원군의 사동면과 매내면 또는 매안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매내(안)면의 상신(上新), 중신(中新), 하신(下新), 신촌(新村), 세촌(細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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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행정리. 봉화산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이 가마솥[釜]과 같이 생겼고, 윗다리[上橋]는 솥의 뒤 이마, 아래다리[下橋]는 솥의 앞이마처럼 보인다고 한다. 이 형국을 따서 가마마을이라 하였으며 줄여서 ‘가마말’이라고도 하였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가마말이 변하여 ‘가말’이 되었고 한자로 바꾸어 부동(釜洞)이라 하였다. 1460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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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의 열녀. 사재정(司宰正) 조석기(趙碩基)의 아내이다. 허씨는 부모와 시부모를 함께 모셨는데 지극한 정성으로 효도를 하였다. 남편이 두질(痘疾)로 죽자 피눈물을 흘리면서 따라 죽고자 하였으나, 자녀가 어리고 제사를 지낼 사람이 없어 죽지 못하였다. 그녀는 오직 제사 때에만 차와 반찬 한 숟가락만 먹을 뿐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 그리하여 육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