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남원에서 활동한 문신. 옥계(玉溪) 노진(盧禛)[1518~1578]은 조선 중기 명종과 선조 연간에 주로 활약한 문신으로, 30여 년 동안 청현(淸顯)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지례현감과 전주부윤 등 외직에 나가서는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어 청백리로 뽑히기도 하였다. 성리학과 예악에 밝았다. 노진은 1518년(중종 13) 함양군 북덕곡 개평촌에서 태...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중온(仲溫), 호는 고봉(羔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제당 안처순(安處順)이며 아버지는 매담 안창국(安昌國)이다. 안선은 학문을 즐기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뜻이 크고 기개가 있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같은 고을의 뜻있는 사람과 함께 군사와 군량을 모았다. 이괄의 난이 평정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