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에 간행된 화순최씨(和順崔氏) 7인의 시문집. 『오성세고(烏城世稿)』는 남원군 대산면(大山面) 죽곡(竹谷)에 살았던 최상문(崔象汶), 최항(崔迒), 최봉의(崔鳳儀), 최현(崔玹), 최강(崔綱), 최식(崔湜), 최경(崔逕) 등 화순최씨 일가 7인의 시문을 합철한 책이다. 기우만(奇宇萬)의 서(序)와 후손 최익호(崔翼浩), 최중섭(崔重燮)의 발(跋)을 붙...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중은(仲誾), 호는 죽곡(竹谷). 대사성(大司成) 최자빈(崔自濱)의 후손이다. 삼례찰방 최효원(崔孝源)의 손자이다. 사계(沙溪)의 제자 김헌의 문하에서 배우고 외가가 있는 전라북도 남원으로 내려와 살았다. 당시 학행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죽곡유고(竹谷遺稿)」가 『오성세고(烏城世稿)』에 합철되어...